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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팔공산둘레길/03구간

팔공산 둘레길(3~5구간) 부남교 => 내동마을 => 덕곡삼거리 => 대왕재

by 영영(Young Young) 2019. 12. 26.

ㅇ 이번 둘레길 3~5구간 답사중에 트랭글을 깜빡하고 4구간중 노태우 대통령 생가 지나서 열재 가기전에 작동시켜서 전체적인 답사궤적이나 거리를 측정하지 못하고 산행거리는 둘레길의 공식거리로 표기함 (12.2km)


■ 산행일 : 2019. 12. 23(수월), 날씨 흐림, 미세먼지 심함
■ 산행코스 : 팔공산 둘레길 3~5구간(부남교 - 대왕재)
■ 산행거리 : 12.2km(3구간 1.3km + 4구간 5.6km + 5구간 5.3km)
■ 산행시간 : 5시간 32분(08:02 ~ 13:34)


▲ 둘레길 3구간의 시작점인 부남교 앞 버스 승강장까지 팔공1번이 가지만 하루에 몇번이나, 첫차가 몇시에 가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미곡동에서 내려서 부남교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집 앞에서 동구2번, 대구공항 앞에서 401번 환승, 미곡동1 승강장에서 하차.



▲ 하차하면 팔공수퍼마켙을 만난다. 카카오맵에는 검색이 안되고 네이버 지도에는 검색에 나온다. 대구시 동구 미곡동 194-9번지다.



▲ 도로를 건너 용수동으로 가는 삼거리 입구에는 독불사, 신무동 마애불좌상, 대구올레(3코스) 등 안내판이 서있다.



▲ 3거리 용수동 방향으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여기에서 팔공산 둘레길 3구간의 시점인 부남교까지 약 2km를 걸어간다. 마을로 가는 버스가 아주 가끔 있어서 몇시차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걷는다. 



▲ 중심마을 승강장을 지나고 ~



▲ 은가비 카페를 지나고 ~



▲ 마당 넓은 집이라고 해야되나?



▲ 송림아래 순천박씨 가족묘원을 지나고 ~



▲ 상중심 마을의 중심재에 대한 안내판이 보인다.



▲ 상중심 마을의 표석이 서있는 갈림길을 지난다.



▲ 용수교를 지나고 ~



▲ 용수동으로 가는길 좌편 계곡은 철책이 쳐있는 상수원보호구역이다.



▲ 용수동이 팔공산 미나리 단지로 부각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



▲ 달마사 앞을 지난다.




▲ 용수동 마을표석과 당산나무




▲ 당산의 유래는 배씨(裵氏)와 구씨(具氏)가 마을 입구에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용두동 당산나무는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돌아보고 ~ 덩치가 큰 나무들이 세 그루나 되는것 같은데 ?



▲ 뒷쪽에 보이는 다리가 부남교, 2구간의 종점이자 3구간의 시점이다. 버스를 내려서 이곳까지 30분이 걸렸다.



■ 3구간 간략 정리
ㅇ 팔공산둘레길 3구간은 부남교(대구시 동구 용수동) - 내동마을(대구시 동구 내동)까지의 1.3km거리로 둘레길 16구간중 가장 짧은 구간이다.
ㅇ 주요 코스는 부남교 - 삼마산 숲길 - 내동마을이다. 
ㅇ 부남고개/내동고개 안내판이 실제 장소가 아닌 엉뚱한 장소에 설치된 이유를 모르겠다.
ㅇ 하절기 잡목, 수풀, 덤불 등으로 진행로가 상당히 어지럽다고 했는데 이번 답사에서는 겨울철이고 진행로도 꽤 정비되어 진행에 전혀 애로사항 없음


▲ 둘레길 3~5구간 코스 : 둘레길 안내센터 팜프렛 스캔



▲ 둘레길 3구간 개념도
스마트 팔공산(http://www.smart80.kr/dullegil/dullegil16.php) 게시사진



▲ 둘레길 3구간 안내문
대구시 발행 "팔공산 둘레길" 팜프렛 스캔 사진



▲ 부남교
오전 8시 2분,  대구시 동구 용수동에 위치한 부남교이다. 둘레길 2구간(팔공문화원-부남교)의 종점이자 3구간(부남교-내동마을)의 시점이다.




▲ 부남교 앞에 설치된 둘레길 안내판, 안내판 사진을 비롯한 부남교 주변 상황은 2구간에서 자세히 살펴 봤기 때문에 그냥 통과



▲ 부남교 맞은편에는 마루루 카페와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다. 3구간은 다리 후방의 직진길로 시작된다.



▲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3거리인데 좌측으로 내려가지말고 직진해서 돌담길을 잠시 따라간다. 전방에 안내판 두개가 보인다.



▲ 시멘트길을 따라 몇십미터 가지않아 전방에 안내판이 보이고 ~



▲ 용수동의 유래와 당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ㅇ 용수동 유래와 당산
이곳은 대구부 해북촌면 지역으로 1914년 용천동과 수태동의 이름을 따서 용수동이라고 했다.
옛날 지정골 마을에 있던 지장사, 절 밑에는 깊은 동굴에 살던 용이 용굴 앞의 물(용천수)을 먹고 하늘로 승천하자, 사람들은 이를 용천이라고 불렀다. 용수동 당산(대구민속문화재 제4호)은 매년 정초에 용수동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던 우리나라 전래의 민속문화이다.
ㅇ 미나리의 효능
중금속 해독작용, 간 기능 개선과 숙취해소, 혈액정화, 변비개선. 좋은거는 다있네



▲ 안내판을 지나 30여미터 후방에 하얀 철대문을 지나고 ~



▲ 집 앞을 지나 숲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정목이 보인다.



▲ 부남교(0.2km)에서 3구간의 종점인 내동(내지)까지 1.5km, 이곳에서 왕건길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둘레길은 직진이다.




▲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을 돌아 본 모습이다.



▲ 몇십미터 후방 삼거리에 이정목



▲ 삼거리에서 왼쪽 부남고개로 간다.



▲ 철팬스를 왼쪽에 끼고 시멘트길을 따라간다.



▲ 전방에는 허름한 농가가 보인다.



▲ 농가 뒷쪽 삼거리에 이정목과 안내판이 보인다.



▲ 삼거리 좀 더 가까이, 둘레길은 삼거리에서 왼쪽방향이다.



▲ 삼거리에 서있는 부남고개/내동고개 안내판이다. 그런데 굳이 부남재(내동재)도 아닌 이곳에 안내판이 있는 이유는 뭘까?  아직 부남재는 좀 더 가야 있는데 ?
ㅇ 부남고개/내동고개 안내판
부남재(고개) 또는 내동재(내동고개)라고 하며, 옛날 대구에서 부인사로 가는 지름길이다. 부남교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내동쪽은 급경사로 특이하게도 고개를 절토한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고려시대 개경에서 조성한 초조대장경은 한강과 낙동강, 그리고 금호강을 이용하여 불로동과 봉무동으로 이운하고, 이 고개를 다니기 쉽도록 절토해서 초조대장경을 부인사로 봉안했던 유서깊은 곳이다.
옛날 영천, 청통 사람들은 한양으로 과거보러 갈때 이용하였으며, 칠곡, 문경으로 통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턴한다.



▲ 부남고개 방향으로 진행이다.



▲ 방금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턴하면 오솔길로 잔목과 수풀로 무척 험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팬스를 설치하고 겨울이라 그렇게 실감나지 않는다.



▲ 3구간에도 트래킹연맹의 표지기가 앞장을 선다.



▲ 능선과 사면의 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다.



▲ 진행은 좌측 부남고개 방향이다.



▲ 앞 이정목 후방에 뿌리를 드러내고 다른 나무에 걸쳐 있으니 ~ 여기에는 진행로가 보이지만 ~



▲ 어떤 구간에는 낙엽으로 진행로가 묻힌곳도 있다. 평원같은 계곡을 지난다.



▲ 대구의산님의 표지기 아래로 살짝 오름길이 시작되고 ~



▲ 통나무 다리 후방으로 오름길과 그 후방에 이정목이 보인다.



▲ 오르막을 따라 좀 더 가까이 ~



▲ 부남고개/내동고개
이정목이 서있는 부남고개/내동고개이다. 여기에 앞에서 보았던 안내판이 서있는게 정상일텐데 ~



▲ 좌/삼마산, 우/거저산, 둘레길은 부남교(0.9km)에서 내지(내동) 0.5km방향으로 직진해서 내려간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4거리에서 내동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인데 생각보다 내리막 경사가 심한정도는 아니다.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다.



▲ 목계단을 설치한 구간도 있고 ~



▲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로프가 설치된 구간도 있고 ~



▲ 산소앞에 이정목이 서있다.



▲ 내동마을로 간다.



▲ 진행로 우측 산소에 왠 석상이?



▲ 그것도 둘이 마주보고 있네?



▲ 마을로 이어지는 널찍한 길을 따르고 ~



▲ 널찍한 길을 따라 몇십미터 가면 삼거리에 이정목이 서있다. 우측행이다.



▲ 부남고개에서 내동마을행이다.



▲ 이정목 앞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민가(독가)가 보인다.



▲ 갈림길에서 우턴하여 백여미터 가면 연기가 나는 한옥이 나타나고 ~



▲ 익히 다른분의 후기를 통해 들었던 개 두마리, 예외없이 이방인을 향해 열씸 짖어댄다.



▲ 독가 앞 담장 앞을 지나면 ~



▲ 팬스가 쳐진 삼거리에 이정목이 서있다.



▲ 삼거리에서 우턴하여 내지(0.2km)방향으로 간다.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니 독가의 출입구가 보인다. 마당안쪽에 보이는 와가건물은 일반 가정주택 같지만 현판 몇개가 걸린것으로 보아 내동마을의 충무재(忠武齋)가 아닌지?



▲ 독가 앞 삼거리를 우턴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우턴하면 곧바로 좌측에(독가 도로 맞은편) 효선이네 꿀벌농장이 있고 ~



▲ 농장 후방에 산소와 표석이 하나 서 있는데 ~



▲ 어곡가족묘원이다.



▲ 삼거리에서 우턴해서 가족묘원 앞에서 독가와 꿀벌농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시멘트길을 잠시 따르면 안내판이 서있고 ~



▲ 내동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지명은 미대동의 속 골짜기에 있다는 뜻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50년전 순흥안씨 씨족이 정착할 곳을 찾아다니다가 이곳(지금의 내동)에 이르러 북쪽 뒷산에 올라가 보니 좌우는 산으로 가로막혀 있고 안에 있는 자리가 너무나 아늑하고 따뜻하게 보여 정착을 하고 내동이라 이름지어 불렀다고 한다.



▲ 안내판을 지나서 돌아보고 ~



▲ 몇십미터 가지않아 삼거리에 이정목이 서있다. 둘레길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앞에 보이는게 못둑이란 말인가?



▲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과 바위 1개, 못둑길이라고 하기에는 오른쪽에는 잡목만 가득하고 물은 보이지도 않는다. 이게 내동 내지란 말인가? 저수지 안내판도 안 보이는데? 아마 저수지로서 기능을 상실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 삼거리에 있는 바위에는 "문화유씨세장지비, 어곡"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갈라진 돌인지, 나중에 갈라진 돌인지?



▲ 복숭아 체험농장은 지나 온 모양이네 ~ 내동마을 방향으로 ~



▲ 삼거리에서 저쪽 끝에 안내판이 보인다.



▲ 좀 더 가까이 ~



▲ 안내판으로 다가서면서 삼거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3구간의 종점이자 4구간의 시점인 내동(내지)의 둘레길 안내판이 못둑(?) 끝에 서있다.



▲ 둘레길 안내판



▲ 둘레길 안내판에는 이어질 4구간 코스정보가 있다. 4구간(내동마을-덕곡 삼거리) 거리 5.6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