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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팔공산둘레길/11구간

팔공산 둘레길(제11구간 ~ 제13구간) 치산마을(버스승강장) => 부귀사 => 거조사 => 신원휴양림 => 은해사(버스승강장)

by 영영(Young Young) 2019. 12. 7.

ㅇ 예전이나 지금이나 생활운동으로 부담없는 집 가까이 산을 찾다 보니까 오늘도 영천행이다.
근래들어 산행에 열을 올린것이 사찰(암자)위주가 되다보니 비교적 가까이 있으나 가보지 못한 은해사 말사인 거조사가 떠올랐다.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에 소재한 "거조사"를 검색하여 보니까 팔공산 둘레길과 연결하여 다녀오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최근에 은해사 주변을 보면 팔공산 둘레길 13구간을 한창 정비중에 있기 때문에 다른 구간도 궁금하기도 했다.

 

ㅇ 안그래도 실수를 많이 하는 사람이 20km이상 코스라면 또 실수하여 중간에 헛길로 빠지지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이정목과 표지기들이 코스를 잘 안내해 주었고 코스의 기본과정만 이해하면 나홀로 산행에도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어 보였다.

 

ㅇ 이전 답사자들의 후기를 보면 13구간의 신원리 계곡길이 많이 험하다고 했는데 이번 답사를 보면 신원리 계곡은 많이 정비되었고 11구간인 치산 오라지 못 안골이 오히려 좀 더 험했다. 그리고 계곡에서 능선으로, 능선에서 계곡으로 갈림길에는 어김없이 이정목이 서있고, 진행로가 희미한 계곡에는 수많은 표지기들이 등대처럼 길을 안내하고 있었다. 

 

 

ㅇ 사전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팔공산 둘레길 11~13코스의 후기를 답습했는데 특히 아래 두분의 블로그를 많이 참조하였고 감사의 뜻으로 링크를 올려둔다.

 

 *****  "대구의산"님 블러그 : http://blog.daum.net/dhamma3/14574435
자세한 산행후기와 지도, 산행궤적(gpx)까지 완전무결하게 후기를 작성하였다. 특히 gpx파일를 구글어스로 불러들여 전체적인 코스의 과정을 이해하는데 엄청 도움이 되었다.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 "영구"님의 블로그 :
1) http://blog.daum.net/jyj203/1946
2) http://blog.daum.net/jyj203/1948
3) http://blog.daum.net/jyj203/1945
3개의 구간을 각 구간씩 사진과 함께 비교적 자세하게 코스를 설명해 주셨다. 현장을 답사하기 전에 마치 현장을 보는듯 현실감 있는 후기였다. 

 

각 구간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

ㅇ 11구간은 치산캠핑장에서 부귀사 까지의 7.1km 코스인데, 본인은 치산캠핑장과 1.5km(도보 20분) 떨어진 치산2리 보호수(느티나무) 앞에서 출발했고, 마을을 벗어나 오라지 못 안골을 따라 계속 올라가서 계곡이 끝날때쯤 좌측 능선을 넘어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 상류쪽으로 가다가 좌편 능선을 넘어서면 부귀사에 닿는다.

ㅇ 12구간은 부귀사에서 신원휴양림(캠핑장)까지의 4.9km 코스인데, 부귀사에서 능선으로 올라 좌측으로 꺾어 능선을 타고 가다가 신원지못과 거조사 방향 우측으로 내려 앉았다가 다시 신원리 계곡을 따라 휴양림 까지 가는 길이다.

ㅇ 13구간은 신원휴양림(캠핑장)에서 은해사까지 7.7km 코스인데, 휴양림에서 신원리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운부고개를 넘어 운부계곡을 타고 은해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ㅇ 11~13구간 총 19.7km거리(팔공산 둘레길 종합안내도 기준)로 비교적 장거리지만 고저가 심하지 않은 둘레길이기 때문에 휠링하는 기분으로 초겨울의 하루를 맘껏 즐길 수 있었다.

 

 

■ 산행일 : 2019. 12. 3(화), 날씨 맑음, 영하의 날씨, 손이 시리다.
■ 산행코스 : 치산마을(버스승강장) => 부귀사 => 거조사 => 신원휴양림 => 은해사(버스승강장)
■ 산행거리 : 22.53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8시간 7분

 

 

 

▲ 팔공산 둘레길 종합안내도
본 사진은 영천 청통 신일지 못 앞에 서있는 안내판을 촬영한것임. 클릭하면 시원하게 볼 수 있음. 인터넷에 팔공산 둘레길 전체에 대한 사진을 검색하였으나 쉽게 찾지 못함

 

 

 

▲ 웹상에서 찾은 팔공산 둘레길 코스인데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전체적인 구간수는 16구간으로 일치하지만 현재의 11구간이 10구간으로, 12구간이 11구간으로, 13구간이 12구간으로 현재보다 1구간씩 숫자가 낮음을 볼 수 있다.

 

 

 

▲ 구글어스로 본 둘레길 트랙이다. 출발점은 치산마을(치산2리 느티나무), 도착점은 은해사 버스승강장이다.

 

 

 

▲ 둘레길 11구간 개념도
내가 본 종합안내도에는 거리가 7.1km인데 이곳에는 7.6km ?

 

 

 

▲ 하양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승강장
오늘 출발점인 치산2리로 가기위해 하양에서 아침 6시 45분 첫차를 기다리고 있다. 버스는 3분 연착하여 영천 치산으로 출발

 

 

 

▲ 와촌1번이 청통 은해사와 애련리, 신녕 치산리를 동시에 운행하는구나

 

 

 

▲ 치산마을
오늘 출발점인 치산2리 치산마을 입구이다. 동네를 지키는 당산나무 역활을 하는 느티나무(보호수)가 서있고 정자와 벤취가 놓여있다.
둘레길 지도에 의하면 11구간은 치산캠핑장에서 부귀사 까지의 7.1km 코스인데, 실제 둘레길을 조성한것은 10구간과 11구간의 시종점을 이곳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인은  치산캠핑장과 1.5km(도보 20분) 떨어진 치산2리 보호수(느티나무) 앞에서 출발한다.

 

 

 

▲ 트럭 떼문에 보이지 않지만 보호수 앞에는 "치산마을" 표석이 자리잡고 있다.

 

 

 

▲ 11구간 목적지인 부귀사로 가기위해 느티나무 앞 삼거리에서 승강장 간판이 보이는 좌측길로 진행한다. 우측길은 마을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 좌측길가에는 승강장 간판뒤로 치산 안내판과 둘레길 안내판, 그리고 이정목이 서있다. 치산의 사계절 안내판에는 등산코스와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 팔공산 둘레길 종합안내도에는 16구간 총 108.5km의 둘레길을 소개하고 있다.

 

 

 

▲ 입간판 옆에 서있는 이정목(여기서 목적지 부귀사 까지는 6.6km)

 

 

 

▲ 치산마을 입구를 돌아보고 ~

 

 

 

▲ 4거리 갈림길/이정목
마을입구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100여미터 가면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4거리가 나타나고, 4거리에서 식당간판이 서있는 길로 직진한다.

 

 

 

▲ 직진길 입구에는 식당 간판 옆에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다.

 

 

 

▲ 4거리 이정목(부귀사 6.2km, 치산마을 120m)

 

 

 

▲ 4거리에서 직진해서 시멘트길을 따라 오라지 못둑이 보이는곳으로 간다.

 

 

 

▲ 70여미터쯤 가서 못둑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간다.

 

 

 

▲ 삼거리/이정목
오른쪽길로 50여미터 가면 삼거리에 이정목 한개가 서있다

 

 

 

▲ 3거리 이정목(부귀사 5.8km, 치산마을 510m, 귀천서원 420m)

 

 

 

▲ 귀천서원도 이곳 명소라고 하는데 생략하고 삼거리에서 좌측(직진)길을 따라간다. 오라지 못가에 준공기념비가 보인다.

 

 

 

▲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산 그림자가 오라지 못을 덮고 있다. 진행로는 뒤로 보이는 오라지 못 끝쪽으로 이어진다.

 

 

 

▲ 진행로의 왼쪽 오라지 못가에는 텐트시설이 보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진행로 오른쪽에는 식당이 위치한다.

 

 

 

▲ 식당을 지나면서 시멘트길은 비포장으로 변한다. 잔돌이 많지만 길은 널찍하다.

 

 

 

▲ 집에서 나올때는 오늘 기온이 영하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노상의 물이 다 얼어붙어 있고 팔공산 둘레길 빨간 리본이 보이기 시작한다.

 

 

 

 

 

▲ 진행로 좌측 계곡에 나즈막한 폭포가 보이는데 ~

 

 

 

▲ 산불예방 자동방송시설
몇걸음 후방 진행로 우측에 방송시설이 보이고 ~
태양광 전원과 감지카메라를 이용한 산불방지 자동방송시설로 보인다.
설치비용과 효율성?  요즘 많이 쓰는 말로 가성비는 ?

 

 

 

▲ 잡목 사이로 이어지는 길이지만 넓고 확실하다. 완만한 오름길이다.

 

 

 

▲ 요렇게 사이좋게 ~

 

 

 

▲ 둘레길과 김경진님 표지기

 

 

 

▲ 너덜길
오랫만에 보는 진정한 너덜길이다. 50여미터쯤 되는 짧은 길이다.

 

 

 

▲ 짧은 너덜길이 끝나는 지점에 노란 운산님의 표지기

 

 

 

▲ 폭포 갈림길/이정목
널찍한 길을 따르면 이정목이 서있는 폭포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 이정목(치산마을 2.2km, 부귀사 4.1km, 폭포)
직진하면 부귀사, 왼쪽으로 내려가면 폭포라는 말씀이다. 폭포까지의 거리도 적어주면 좋을텐데 ~

 

 

 

▲ 좌측으로 폭포를 찾아 내려간다.

 

 

 

▲ 폭포
70여미터쯤 내려오면 외줄 폭포를 보게된다.

 

 

 

▲ 대구의산님 표지기

 

 

 

▲ 왠지 빈약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흐르는 물은 있다는게 ~

 

 

 

▲ 폭포에서 10분 이상 시간을 보내고 다시 삼거리로 복귀, 좌측 부귀사로 ~

 

 

 

▲ 계곡을 건너서는 다시 약간의 오르막길이 ~

 

 

 

▲ 산칭구들 표지기

 

 

 

▲ 평상2개

 

 

 

▲ 목교를 건너고 ~

 

 

 

▲ 목교를 건너니 곧바로 다시 너덜지대

 

 

 

▲ 너덜지대에서 함 돌아보고 ~

 

 

 

▲ 갈림길/이정목
너덜지대를 60~70여미터 따라가면 다시 정상적인 길이 나타나고, 70여미쯤 후방에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 오름길이 아니라 왼쪽 계곡옆길을 따라간다.

 

 

 

▲ 갈림길 이정목(부귀사 3.6km, 치산마을 2.7km) 폭포에서 500미터 진행한 지점이다.

 

 

 

 

 

 

 

▲ 갈림길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갈까? 지금처럼 계속 좌측 계곡옆으로 따라갈까? 
난 계속 계곡옆으로 잠시 이어갔지만 길이 없어 결국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정상 등로와 만났다. 처음부터 계단따라 가라고 맹글어 놓은것 같다. (그래봐야 몇십미터 안된다)
** 갈림길에서 좌측 우측하는게 별 의미가 없는게 계곡이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좌든 우든 잠시만 진행하면 곧 만나게 된다.

 

 

 

▲ 계곡 합수부
계곡을 건너서 돌아본 모습인데 오른쪽의 널찍한 계곡과 왼쪽의 좀 더 작은 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 그야말로 계곡길
보통 진행로는 계곡의 좌/우 개울가로 이어지는데 어떤 지점에서는 직접 개울을 따라 올라간다. 수많은 표지기들이 개울을 따라 상류로 안내하고 있다. 

 

 

 

 

 

▲ "산으로 가는 길"님 시그널과 그 후방 노랑 무지 시그널, 노랑과 빨강의 무지 시그널은 촘촘하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아마 둘레길 조성 초창기때 걸어둔게 아닐까 ?

 

 

 

▲ 계곡을 따라 가던 길은 잠시뒤에 빨강 무지 시그널을 따라 계곡의 우측으로 살짝 올라섰다가 ~.

 

 

 

▲ 채 1분 안되어 다시 계곡으로 내려앉고 ~

 

 

 

 

 

▲ 몇분뒤 이정목 앞에서 우측으로 꺾어 계곡을 건너 계곡을 좌측에 끼고 진행한다.

 

 

 

▲ 이정목(부귀사 3.0km, 치산마을 3.3km) 앞 이정목에서 6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계곡을 따라 100미터쯤 가다가 계곡 우측으로 올라서니 지나 온 방향에 이정목이 한개 서있다. 이정목으로 되돌아가 한컷 찍는다. 결국 계곡으로 가는게 아니라 계곡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서 진행했어야 했다는 말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계곡의 좌/우, 또는 계곡길로 직접 가든지 결국은 계곡을 따라가는것이기 때문에 별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 이정목(부귀사 2.9km, 치산마을 3.4km) 앞 이정목에서 1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계곡을 좌측에 두고 가는 길은 널찍한 길이지만 잔돌이 많고 낙엽이 쌓여서 걷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50여미터 후방에 이정목이 보인다.

 

 

 

▲ 갈림길/이정목
이정목 뒤로 좌 계곡길, 우 오르막길에서 노란 리본이 달린 우측으로 올라간다. 

 

 

 

▲ 갈림길 이정목(부귀사 2.7km, 치산마을 3.6km) 앞 이정목에서 2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계곡을 좌측에 두고 축대를 쌓아서 만든 길을 따라간다. 둘레길 조성으로 쌓은 축대가 맞는걸까?

 

 

 

▲ 좌측 계곡 경사지에 설치된 목팬스를 따라간다. 후방 30여미터쯤에 이정목이 보인다.

 

 

 

▲ 이정목에서 직진으로도 길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꺾어 계곡으로 내려가서 ~

 

 

 

▲ 주요 갈림길/이정목
갈림길 이정목(부귀사 2.4km, 치산마을 3.9km) 앞 이정목에서 300미터 지난 지점이다.
이 지점이 오라지못을 지나 줄곧 계곡길을 따라와서 능선으로 올라붙는 지점이다. 이렇게 중요지점에 이정목이 있어서 길을 찾기에 불편치는 않다. 

 

 

 

▲ 계곡으로 살짝 내렸다가 ~

 

 

 

▲ 잠시뒤 곧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 안부
돌계단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이정목이 서있는 오목한 안부에 닿는다. 역광이라 사진상 이정목이 잘 안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보인다.

 

 

 

▲ 이정목(부귀사 2.3km, 치산마을 4.0km) 앞 이정목에서 1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능선 안부에서 직진해서 내리막길 팬스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간다.

 

 

 

▲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와 계곡을 좌측에 끼고 사면길을 따라간다. 노랑,빨강 무지리본 말없는 친절한 가이드

 

 

 

▲ 안전을 위한 목팬스가 설치된 사면길을 따라간다. 빨간 무지 표지기도 함께 간다.

 

 

 

▲ 갈림길 지능선
사면길끝에 이정목이 서있는 지능선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 오르막 능선길이 아니라 목팬스 방향 직진으로 계곡을 향해 내려간다.

 

 

 

▲ 갈림길/이정목(부귀사 2.0km, 치산마을 4.3km) 앞 이정목에서 3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갈림길에서 직진해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 내리막 경사가 심해서 지그재그식으로 길을 내었고 목팬스가 상당히 긴 구간에 설치되어 있다.

 

 

 

▲ 폐광 동굴
내리막길 오른편에 위치해서 안내판이 없다면 지나치기 쉽상인 지점에 동굴이 하나 있다.

 

 

 

▲ 동굴 입구에 요렇게 안내판이 서있고 ~

 

 

 

▲ 안내판 뒤의 동굴 입구는 기어 들어가야 될 정도로 좁은데 ~

 

 

 

 

 

▲ 내부는 뒤로 연결된것으로 보이지만 몇걸음 들어가다가 되돌아 나왔다.

 

 

 

▲ 널찍한 계곡길을 따르다가 운산님의 시그널을 만나고 ~

 

 

 

▲ 빨강 노랑 리본들이 시시때때로 길을 안내해 준다.

 

 

 

▲ 징검다리 건너서 ~

 

 

 

▲ 집터가 있었던 자리였던지 축대가 보인다.

 

 

 

▲ 진행로 왼쪽으로는 과거 합숙소 용도의 폐가가 보이는데 광부들의 숙소였겠지?

 

 

 

▲ 진행로 오른쪽에는 과거 샤워장.화장실 용도의 건물이 보인다. 세월의 흐름과 허무 ~ㅠ

 

 

 

▲ 폐가를 지나면서 계곡은 널찍한 평원형태를 보인다. 김경진님과 칭구들 리본이 자리를 지킨다.

 

 

 

▲ 잠시잠깐 물마른 계곡을 따르면 ~

 

 

 

▲ 널직한 길을 만나고 길 우측에 자그만 수로관으로 소량의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워낙 수로관이 작은게 이상해서 다른분의 블로그를 보았더니 폐광에 고인 침전수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관이라고 한다.
후방 50여미터쯤에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가 보인다. 

 

 

 

▲ 이정목 삼거리
이정목이 서있는 널찍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간다.

 

 

 

▲ 갈림길/이정목(부귀사 1.1km, 치산마을 5.2km) 앞 이정목에서 9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이정목 앞에서 왔던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저기 축대 있는곳에 자그만 수로관이 있다.

 

 

 

▲ 삼거리에서 우턴하여 좌측에 계곡을 끼고 널찍한 길을 따라가는데 진행로 오른쪽에는 나즈막한 암벽이 있다.

 

 

 

▲ 이렇게 길은 훤~~한데, 자그만 흠이라면 바닥이 울퉁불퉁 ~ 표지기도 꾸준히 이어진다.

 

 

 

▲ 통나무다리를 건너고 계곡길은 이어진다.

 

 

 

▲ 훤~~하다.

 

 

 

▲ 이정목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 ~

 

 

 

▲ 이정목(부귀사 500m, 치산마을 5.8km) 앞 이정목에서 6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통나무다리를 건너서 사면길을 따라 올라간다.

 

 

 

▲ 60여미터쯤 가니까 직좌 갈림길에 이정목이 또하나 서있다.
직진을 방지하고 좌측으로 턴하여 부귀사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이정목이다. 이런 이정목은 아주 세심한 배려로 보인다. 좌측으로 꺾어간다.

 

 

 

▲ 이정목(부귀사 440m, 치산마을 5.9km) 앞 이정목에서 60미터 지난 지점이다.

 

 

 

▲ 아주 완만한 오르막을 쭉~ 따라 올라 이정목을 만나고 ~

 

 

 

▲ 이정목(부귀사 240m, 치산마을 6.0km) 앞 이정목에서 2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이정목 앞에서 직진하여 편안한 솔밭길을 따라간다.

 

 

 

▲ 솔밭길 아래 통나무 의자뒤로 이정목이 보인다.

 

 

 

▲ 4거리 갈림길/이정목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이다. 직진은 12구간 목적지인 캠핑장, 좌측은 부귀사, 우측은 표시가 없지만 산신각이 보인다. 좌측으로 꺾어 부귀사로 진행한다.

 

 

 

▲ 4거리 이정목(부귀사, 신원리캠핑장 5.1km, 치산마을 6.2km) 앞 이정목에서 300미터 지난 지점이다.

 

 

 

▲ 4거리에서 좌턴하니 100미터쯤 후방에 부귀사가 보인다.

 

 

 

▲ 부귀사로 내려가는 길 공터에는 억새들이 햇살을 받고있다. 참 오랜만에 산행중 맑은 날씨를 맞았다.

 

 

 

▲ 부귀사의 뒤 오른쪽에서 조심스럽게 사찰로 내려간다.

 

 

 

▲ 헐~~!!!  경비한테 걸렸음. 근데 막무가내로 짖지않고 조용하시네, 고마부요

 

 

 

▲ 안심당

 

 

 

▲ 심검당과 종무소

 

 

 

▲ 극락전

 

 

 

▲ 산부수귀

 

 

 

 

 

▲ 돌계단을 따라 입구 차도로 내려가서 ~

 

 

 

▲ 석축뒤로 보화루 건물이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칠밭골길 446[왕산리 1050]에 자리한 부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부귀사는 591년(신라 진평왕 13) 혜림법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1873년(고종 10) 담운(曇雲)이 중창한 바 있고, 1882년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부귀사라는 이름은 산부수귀(山富水貴), 산이 좋고 귀한 물이 있습니다는 뜻으로 부귀사의 약수는 아토피성 피부병에 효험이 탁월하고 각종 차의 맛을 내는 찻물로 유명하며 오랜 시간 저장해도 이끼가 끼지 않는 등 수질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 사찰로 통하는 차도를 따라 좌후방으로 올라간다.

 

 

 

▲ 안심당 앞으로 와서 좌측으로 꺾어서 간다.

 

 

 

▲ 몇십미터 가다가 돌아 본 부귀사의 전경이다. 
이제 치산캠핑장에서 부귀사 까지의 팔공산 둘레길 11구간을 마치고 부귀사에서 신원휴양림(캠핑장)까지의 12구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