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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연경지구

연경동 느티나무 (2)

by 영영(Young Young) 2019. 6. 4.

2019. 6. 4(화)  맑음. 바람 있어서 나름 시원, 미세먼지 약간


어제는 포항을 거쳐 경주에 가서 1박을 하고 오늘 아침일찍 귀가하여 볼일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막내넘, 와이푸 3명이서 군위 이로운 한우 고깃집을 찾았다.

얼마만에 찾았는지 모르지만 식당이 완전 재축을 하여 깔끔하니 고기맛도 더 좋은것 같았다.


식사를 마치고 오는길에 동명에서 파계사 방향으로 길을 틀어 연경지구 공사현장을  돌아봤고 그간 직접 보지 못했던 연경동 느티나무를 볼 수 있었다.

수령 1000년의 인고의 세월을 보여주듯 나무의 속은 썪어서 검은 재료로 땜질을 해 놓았고 몇군데 지주를 받춰 놓은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의엿하게 푸른 잎을 보여주는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다.


연경지구의 개발과 함께 다시 태어나는 마을의 당상나무로서 그 역활을 다하는 지주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느티나무의 남쪽으로는 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도로 건너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가 내년 4월 준공예정으로 공사중이고 북쪽으로는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