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일상소소

엘지 사운드바(LG Sound Bar) SK5Y 이를 우짜노???

by 영영(Young Young) 2019. 4. 9.

2019. 4. 9(화)  비림조금, 오전 약간 쌀쌀

 

 

 

SK5Y.DKORLLK_Book_KOR_MFL70547254제품사용설명서.pdf

 

 

엘지 사운드바(LG Sound Bar)  SK5Y를 인터넷 최저가 구매 269,000원에 구입했다.

금욜 오전에 주문해서 월요일 오전에 집에 도착했다.

그런데로 배송은 무난한 편이었다. 금욜 오전 주문이면 토욜 오후쯤 도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제품은 스티로폼 박스에 견고히 안착되어 배송과정에서도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만큼 안전하게 포장되어 배달되었다.

 

사운드바를 설치하는데는 그렇게 문제되는것은 없었다.

본체와 무선우퍼의 전원은 각각 따로 있어서 전원에 연결만 하면 되었다.

무선 우퍼는 전원을 꼽고 조금 기다리니 자동 페어링이 되었다(페어링이 완료되면 녹색이 깜빡이다가 녹색이 계속 켜지게 된다)

 

제품에 같이 따라 온 광케이블을 TV와 사운드바 본체에 각각 연결을 했다.

TV를 켜니 별도의 조작없이 사운드바의 전원도 자동으로 on되면서

TV음성이 사운드바로 출력 되었다.

사운드바의 리모컨이 아닌 TV의 리모콘으로 볼륨조정이 가능하고

휴대폰 음악은 블루투스만 연결하면 사운드바의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소리가 출력되었다. 

별도로 TV모드니 블루투스 모드니 수동으로 전환할 필요없이 지가 똑똑하이 알아서 작동한다.

TV볼륨과 사운드바의 볼륨이 서로 충돌되어 나타나는 하우링 문제는 음성설정에 들어가서 "내부스피커(TV볼륨) 끄기"로 간단히 해결했다.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는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게 음질인데.....ㅠ

 

사운드바 본체 뒷면에 USB를 꼽아 음질을 들고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소리가 이 모양이지??

본체의 고음은 왠지 왜소하고 얇고 까랑거리기만 하고, 무선우퍼의 저음 역시 가볍고 비트가 약하고 여음이 짧았다.

이름있는 가전회사 20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비해서 정작 중요한 음질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휴대폰 음악을 사운드바의 블루투스로 연결해 들어 보았다.

역시 USB음악 듣는만큼이나 맘에 닿지 않았다.

뭐가 어떻게 맘에 안들어?

사운드바 본체나 우퍼 모두 파이프 관이 막힌듯이 쉬원하게 소리를 내지 못하고 꽉막힌듯한 느낌이다

볼륨레벨을 높혀도 음의 고저가 다른 오디오만큼 차이가 나지 않고 정격출력 총 360W(우퍼200W 포함)가 무색하게 나약한 음색을 보여준다.

 

이 사태를 우짜노

그냥 갔다 냅삐리나?

 

할수 없지 뭐

TV에 연결하여 TV음성출력  전용으로 당분간 단순 사용하다가 2~3년뒤에 다른걸루 바꾸는 수 밖에~~

왜 인터넷에 SK5Y에 대한 사용후기가 없는지 이제야 알겠다.

 

 

1주일 사용후기

첫 만남에 너무나 실망이 컸기에~~

돈 27만원 엿 사먹었다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일주일 동안 옆에 두고 애정을 퍼 부었더니~~

결론은 굿~~~~~~이다.

 

1. 사운드바 본체나 우퍼 스피커 모두 집에서 조용하게 들을 수 있는 낮은볼륨 상태에서 음질이 나약하게 느껴졌던 점이 사운드바를 상용하다 보니 오히려 그게 정상이라고 느껴졌다. 음악이나 영화프로가 아닌 드라마나 뉴스 프로 등 출력전반에 저음이 강화되어 나온다면 오히려 그게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었다.  1주일 정도 계속 사용하며 살펴보니 기존의 TV자체 스피커에서 커버할 수 없는 저음부와 섬세한 고음부를 부담없이 조용히 충실히 표현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2. 드라마나 뉴스 등은 통상 볼륨으로 듣고 음악이나 스포츠 프로그램은 1~2레벨 볼륨을 높혀서 사운드바의 기능을 백분 활용하고 있다.

 

3. 모든 기기는 한동작에 끝나야 한다. 그런점에서 사운드바가 더욱 맘에 든다. TV를 보든 블루투스로 휴대폰 음악을 듣든 사운드바 스스로 기능을 찾아가며 한동작으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