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1(월) 이른 아침부터 가을비
초례봉 줄기아래 자리한 반야월 동네의 각산 신서동에는 옛부터 전해오는 골짜기의 이름에 더해서 최근 몇년동안에는 새로운 이름이 속속 등장한다.
그럴만도 한것이 예전에 비해서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 보니 이전에 이름 없던것에 대한 지칭이 새롭게 필요하게 된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지명들이 같은 장소를 서로 다르게 부르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공공기관(대구시 동구청)에서 앞장서서 그렇게 하고 있다는것이다.
추측건데 동구청 각 부서가 틀리다 보니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신서혁신도시내 동부경찰서 혁신동내파출소 왼쪽으로 들머리를 한 중앙교육연수원 뒷쪽 골짜기를 파출소 옆 공원안내도에 의하면 "새골"이라고 이름 지어 놓았다.
그런데 며칠전에 새롭게 설치한 파출소 좌측의 이정표에 의하면 이곳 골짜기를 "신서골"로 이름붙여 놓았다.
새골이라 불러도 좋고 신서골로 불러도 나쁠것도 없지만 명색이 공공기관에서 지명 하나를 가지고 엇박자 놀음을 하고 있다는게 졸속행정, 생각없는 행정의 한 부분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 2장의 공원안내도에 의하면 혁신동내파출소 뒤 중앙교육연수원 뒷쪽 골짜기를 "새골"로 표시하고 있다.
아래의 사진 2장의 이정표에 의하면 혁신동내파출소 뒤 중앙교육연수원 뒷쪽 골짜기를 "신서골"로 표시하고 있다.
아래 사진 3컷은 파출소 좌측에 "신서골"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새로 설치한 안내판으로 동구청에서 이곳 골짝을 초례봉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로 처음 인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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