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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신돌석/화화(火話)

영덕 해맞이공원 & 풍력발전소

by 영영(Young Young) 2014. 1. 18.

 

2014. 1. 17

 

 

어제 당직을 하고 지난1월 7일 이곳 영덕에 온 이후 처음으로 오후 3시가 넘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잠을 자기 위해서는 싫어도 들어가야 하는것이 집이지만 아무도 반기지 않는 아직까지 낯설기만한 집으로 바로가고 싶지 않았다 근무처 주차창 가장자리 한켠에 모셔둔 승용차의 시동을 걸고 무작정 근무처를 나왔다 넓지않은 영덕읍을 강변도로를 따라 한바꾸 돌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가 영덕읍내와 가까이 있다는 도로변 안내판을 보고 약 13km떨어진 그곳으로 차를 몰았다

겨울날답게 바람은 차가왔지만 대구에서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를 볼 수 있었다 해맞이공원에는 젊은 나이의 연인들과 여행 온 아줌마 부대들도 눈에 띄었다 해변가를 인는 블루로드가 있었는데 멀지않은 날에 꼭 걸이보고 싶다 잠시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이내 발길을 돌려 해맞이공윈과 인근에 있는 풍력발전소를 돌아보고 집으로 향했다

 

해맞이공원 : 경북 영덕읍 대탄리에 있는 삼사해상공원과 더불어 영덕을 대표하는 해맞이 장소라고 한다.

규모가 크거나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동해바다와 집게발 모형의 창포말 등대 등으로 가볼만 한 곳으로 근처에 있는 풍력발전소와 함께 돌아볼 수 있는곳이다.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영덕대게의 집게발 모형을 갖춘 등대로 등대 내부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회전식 철계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