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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형제봉-모봉-연호산

호텔인터불고 옆 주차장 - 형제봉 - 모봉 - 연호산 - 고모역 - 호텔인터불고 옆 주차장 (1)

by 영영(Young Young) 2011. 9. 21.

     2111. 9. 19(월). 흐림. 바람불고 쉬원

 

ㅇ 코 스 : 호텔인터불고 옆 주차장 - 형제봉 - 모봉 - 연호산 - 고모역 - 호텔인터불고 옆 주차장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13.19km, 4시간 26분  * 거리와 시간은 위에서 표시된 코스외에 주변 갈림길 확인을 위한 거리와 시간을 포함한것임.

 

모봉(150m)과 연호산(128m)은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 대구남부주차장에서 경산 넘어가는 담티고개 왼쪽에 위치한 나즈막한 동네 야산이다. 대부분의 동네 야산이 요즘에 와서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어울려 인근 주민들의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것에 반해 모봉과 연호산은 이러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체 네이버 지도상에는 그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찾지않는 외로운 산이다. 본인은 약 2년전인 2009. 9. 16(수)에 2군사령부 뒷산인 형제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형제봉과 모봉,연호산을 연결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본인의 산행은 아래 두 분의 산행기를 참조 하였다.  

[참고자료]
ㅇ 네이버 블로그 geo7319(http://blog.naver.com/geo7319?Redirect=Log&logNo=40120699094)
ㅇ 네이버 블로그 구야의 일상(http://blog.naver.com/qa00709/150100853180)

 

## 인터불고호텔에서 형제봉까지의 산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오늘의 후기보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0445

 

 

▼ 금일 산행궤적

▼ 망우당공원 무료주차장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망우당 공원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10여미터 인근한 호텔인터불고 정문을 지나서 80여를 가면 삼거리를 만난다. (주차장에서 약1분 소요)

▼ 경부선 육교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40~50미터 가면 경부선 철도 육교를 만나서 육교위로 올라가 좌측통로로 아스팔트 도로로 내려선다.

▼ 육교를 내려서는 방향에는 고산과 시지, 경산으로 연결되는 편도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시원하게 뚤려있고, 도로의 맞은편에는 2군사령부 군부대를 둘러싼 벽돌담이 서있다. 육교를 내려 좌측으로 꺾어서 150여미터 가서 보행자 전용 신호등에서 도로를 건넌다. 사진상 빨간옷을 입은 사람쪽으로 건너간다.

▼ 형제봉 등산로 입구
도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꺾어서 인도를 따라 20여미터 가면 등산로 표지판이 서있는 형제봉 입구이다.(육교에 내려서 1~2분이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 입구에는 형제봉 종합안내도와 그 뒷쪽에 에어청소기가 있다. 등산로 표지판의 좌측.우측 어느쪽으로 가든지 약 30여미터 후방에서 합류하지만 표지판의 우측길로 접어든다.

▼ 정상으로 가는 등로 좌측 안쪽의 체육시설
2~3분간 아주 완만한 오르막길로 가다가 조금 경사진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등로 오른쪽에 군부대 울타리가 나타나고, 등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군부대 울타리의 좌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군부대 초소가 나타나기 직전에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100여미터 인근에 있는 체육시설로 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정상쪽으로 가면 군부대 초소를 만나고 10여미터 가면 좌측으로 50미터 안쪽 나무 사이로 체육시설이 어렴푸시 보인다.

▼ 초소를 지나면 곧바로 안부로 10여미터 살짝 내렸다가 나무계단을 따라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좌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지만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신경쓰지 말고 군부대 팬스 옆(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된다.

▼ 제1봉(제봉)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해발고도 175m의 제1봉(제봉)이 나타난다.(등산로 입구에서 약 10~13분쯤 소요) 제1봉은 10여평 안되는 좁은 능선 공간에 작은 나무 한그루만 서있을뿐 벤취하나 보이지 않는 밋밋한 공터 삼거리이다. 실제 정상적인 봉우리는 오른쪽으로 조금 지우쳐 부대 울타리안에 있다. 오던길로 되돌아보면 금호강변의 방촌 아파트 단지가 내려 보이고 다른 방향은 조망이 막혀있다.

▼ 제1봉 삼거리에서 좌측길은 동대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우측)길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 통나무의자(5개) 공터
제1봉에서 직진하여 산의 사면을 따라 아주 완만한 내리막길을 2~3분쯤 따르면 통나무를 잘라 만든 나무의자 5개가 있는 공터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길은 동대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우측)길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길과 직진(우측)길 사이의 중간에 있는 길은 정상으로 가는 우회로이며 50여미터 아래에서 직진(우측)길과 만나게 된다.

▼ 삼거리에서 직진하여(우측으로 꺾어) 나무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간다.

 

▼ 가파른 나무계단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안부 좌측에 묘2기가 있고 묘가 있는쪽으로 샛길이 열려있다.

▼ 안부를 지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제2봉(형봉)
가파른 오르막 끝에 평탄한 길을 100여미터 가면 제2봉(형봉)에 닿는다. (제1봉에서 15~17분쯤 소요) 제2봉에는 역기,평행봉,철봉 등 운동기구와 현대식 체육기구가 있고 안쪽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초소가 서있는 갈림길
초소가 서있는 곳에서 우측길(올라온 방향에서 직진.우회전길)은 만촌2동사무소 방향이고, 초소에서 좌측 내리막길은 형제봉 1호헬스장과 돌탑이 있는곳을 지나서 수성2차 대림 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와 대구산업정보대학이 있는 달구벌대로로 이어진다.

▼ 아래 사진은 제2봉 초소앞에서 오른쪽으로 만촌2동사무소 방향으로 가는 길의 모습이다.

▼ 아래 사진은 제2봉 초소앞에서 왼쪽으로 달구벌대로(지하철 2호선 담티역과 남부정류장 중간지점)로 내려가는 길이다.

▼ 제2봉(형봉)에서 모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동대사로 내려가야 한다. 동대사로 내려가는 길은 올라온 방향에서 보아 왼쪽 철봉이 서있는 뒤(아래) 왼쪽으로 열려있다.   ** 이곳 제2봉에서 철봉쪽으로 좌로 꺾어 내려가는길과 초소앞에서 좌로 꺾어 내려가는 길이 완연히 딴곳으로 빠지게 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 조금 험하고 경사진 내리막길을 따라 1~2분쯤 내려가면 왼쪽으로 자그만 샛길을 만나지만 직진(우)길로 간다. 중간에 약 100여미터 평탄한 길이 있지만 거의 내리막길을 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동대사 건물의 왼쪽 뒤쪽에 닿는다.

 

 

▼ 동대사 좌후방(왼쪽 뒤)으로 내려오면 전면 왼쪽으로 연밭(연못)이 있고 ~

▼ 연밭 뒤로 모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 동대사 뒷쪽에서 앞쪽 입구쪽으로 진행한다.
천태종(天台宗) 동대사(東大寺)
2008년 4월1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에 대구 대성사 김도산 주지스님에 의하여 이루어진 원력불사라 한다.
절 앞에 있는 두 개의 연못(저수지)은 옥내지(玉內地)라 한다.

 

 

▼ 동대사 표지판이 서있는 입구쪽으로 나오면 고모역 방향에서 동대사 및 서당지 못으로 연결된 시멘트 도로와 만난다.

 

 

▼ 시멘트 도로와 만나 좌측으로 꺾으면 우측에 호랑이상 건물이 있고 ~

 

 

▼ 시멘트 도로의 좌측 연밭쪽에는 옥내지 경고판이 서있다.

 

 

▼ 시멘트 도로와 만나 좌측으로 꺾어서 서당지 못 방향으로 약 30여미터 가면 길 오른쪽 컨테이너 앞에 모봉으로 올라가는 입구와 이정표가 보인다.

▼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의 왼쪽 뒤로 서당지 못이 있다.

▼ 모봉으로 들어서는 입구 및 표지판

▼ 등산로 표지판 (모봉 440M, 연호산 정상 1620M, 고모동 2300M)

▼ 산으로 들어서면 등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 조금가면 등로 왼쪽 산소가 있는 방향에 등산로가 아님을 알리는 팻말이 보인다.

▼ 등로는 소나무와 참나무 등 잡목이 섞인 비교적 깔끔한 길이다.

▼ 모봉 정상
등산로 이정표가 서있던 동대사와 서당지 못 부근에서 약 10분쯤 올라오면 모봉(150m)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헬기장이다.

▼ 헬기장 번호 : 50-501-3-1

▼ 모봉에서 내려가는 길 방향 우측에 "국가측량기준점 보호"판이 서있다.

 

▼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참조하면 모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 주위에 군사시설(참호)이 있어 마치 요새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헬기장 바닥을 제외한 주변은 억새와 넝쿨 잡초 천지여서 그러한 시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 올라온 방향으로 되돌아 보면 좌측에 2봉(형봉) 우측에 1봉(제봉), 중앙에 동대사가 내려보인다. 사진 중앙에 파란 지붕이 동대사 건물의 일부이다.

▼ 올라온 방향의 좌측에 목측 200미터 전방으로 대구구치소 흰색 건물과 그 오른쪽 멀리 우방타워, 그 오른쪽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가 보인다.

 

 

 

 

 

 

▼ 측량기준점 입간판의 왼쪽으로 모봉(헬기장)을 벗어나서 10여미터만 내려오면 전방으로 전망이 트진다. 나무뒤로 둥글무레 하게 가깝게 보이는산이 가야할 연호산이고 그 바로뒤에 보이는것이 시지 천을산이다.

▼ 천을산의 좌측으로 금호강과 그 좌측으로 율하.동호.신서지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