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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무학산-환성산-낙타봉-초례봉

무학산(하양)-환성산-성령(새미기재)-낙타봉-초례봉(안심)

by 영영(Young Young) 2010. 8. 12.

 

2010. 8. 6(금) 무덥고 바람 없음.

 

계절이 무더운 여름일뿐 아니라 개인적인 일로 그간 산행에 소홀했던 터라 아침일찍 큰맘 묵고 집을 나섰다. 날씨는 바람한점 없는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집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하양읍사무소 앞에 내려서 택시를 잡았다. 택시를 타고 쓰레기처리장으로 향한다. 택시비는 4200원, 쓰레기처리장을 기점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했다. 

 

ㅇ 코  스 : 하양 쓰레기처리장 → 무학산 → 환성산 → 성령(새미기재) → 낙타봉 → 초례봉 → 약수터 → 신서지 → 신서화성파크드림

ㅇ 거리 및 시간 : 22.5Km,  8시간 33분(AM 8:25~PM 4:59)

ㅇ 특  기 : 산행을 다녀온뒤 카메라의 사진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해 놓았는데 아들넘이 컴터가 오류난다고 시스템 복구를 해버리는 바람에 오랫만에 발톱 멍 들어가면서 무리하게 다녀온 산행의 흔적을 깡그리 날려 버렸다. 미칠짓이다. 시스템 복구를 아는 넘이 과거 시점으로 복구를 하게되면 복구시점 이후의 자료가 날라간다는것은 모른다는게 여간 이해하기 힘들었다.

 

오랫만에 산행을 한 탓인지, 체력이 많이 약해진건지, 바람한점 없는 후덥지근한 날씨탓인지 산행내내 많이 힘들었다. 몇번이나 중간에 하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택시비 4200원이 아까와서(?) 끝까지 무리하면서 산행을 했다. 이전에 몇번이나 경험이 있던 코스이기 때문에 등로를 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 무더운 여름철에 미련하게 산행을 하는 사람은 본인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전과 크게 달라진것은 없었으나 하양 쓰레기처리장에서 무학산으로 오르는 길이 철탑공사를 위한 임도개설로 상당히 훼손되어 있었다. 요즘 하양에서 변전소 설치로 한창 시끄러운것으로 안다.

환성산 직전 헬기장부터 성령(새미기재)까지는 한줄기 소나기를 만나 준비해간 우의를 잠시 걸쳐야 했다.

 

▼ 이번 산행중에 구글지도상에 GPS로 지점 등록을 해 보았다. 지도상에 특정 위치를 표시하는것 까지는 좋으나 막상 아래처럼 작은 지도에 많은 지점을 다닥다닥 붙이다 보니까 꽤 혼란스럽게 보인다.  

 

 

 ▼ 아래 사진은 구간을 몇개로 나누어 특정지점간의 거리를 (  )안에 기록해 보았다.

 

 

 

 

 아래 사진들은 이전에 찍은 사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