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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대불산(대불공원)

대구 북구 산격동 대불산(대불공원)

by 영영(Young Young) 2009. 12. 31.

 

 2009. 12. 30(수) 바람 많이 불고 조금 쌀쌀

 

점심 먹고 대구로 나가 북구 산격동에 자리한 연암산(연암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인근 대불산을 돌아보았다.

 

대불산(大佛山)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 2동에 자리한 해발 85미터의 야트마한 동산으로 현재 대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복현오거리에서 검단동 방향으로 1~2분 정도 가다가 좌측에 만나는 야산으로, 맞은편(동쪽)에는 대불지(大佛池)를 매립하고 들어선 대백.서한1차.보성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있고, 산 아래에는 북구청소년회관과 더불어  유아 놀이시설 및 휴식시설 등이 있다. 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운동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산 아래 어느 방향에서 접근 하더라도 정상까지는 500미터 이내의 거리로 트래킹 코스로는 다소 짧기에 시간과 체력 여건에 따라 몇 바퀴 더 돌면 된다.
대불산의 유래는 인접한 대불지(배자못)에서 찾을 수 있을것 같다. 대불지(大佛池)는 못을 파는 과정에서 큰 불상이 땅속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연유된 명칭이라 한다.

 

▼ 대불산(대불공원)의 위치(네이버 지도)
복현오거리에서 검단동 방향으로 1~2분 정도 가다가 좌측에 위치한다. 산아래에 북구청소년회관이 있다.

 ▼ 대불산(대불공원)의 위치(다음 지도)

 ▼ 오늘 산책궤적(삼보 CP100, 구글지도)

북구청소년회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대불산을 한바꾸 돌아서 원점으로 내려옴.

 ▼ 북구청소년회관 주차장

 ▼ 인공암벽. 청소년회관 주차장의 뒷쪽에 있는데,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지금은 사용금지 상태이다.

 

 ▼ 북구청소년회관 정면. 주차장을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청소년회관이 주차장과 같이 붙어있다.

 

 ▼ 청소년회관을 지나면 분수대와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 분수대를 지나 몇걸음 옮기면 "북구 청소년회관 건립 유래비"가 서있다.

 (유래비의 내용)
대구의 영봉 팔공산의 웅자한 자태와 유구한 금호강을 인접한 이곳 대불산 자락에 자리한 북구 청소년회관은 원래 대불산 옆 대불지(일명 배자못)가 오랜 세월동안 "아래들"을 비롯한 산격.검단동 일대의 농토를 비옥하게 적셔주던 것을 이 일대가 유통단지 등으로 개발되면서 그 용도가 택지로 바뀌게 되어 이를 기념코자 당시 제2대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에서 "대불지기념사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문희갑 대구광역시장 면담 등의 노력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장래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튼튼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및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1998년 5월 1일 기공식을 갖고 2000년 12월 28일 개관식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2000년 12월 28일.
대구광역시 북구청장 이명규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장  김창순 

 ▼ 유래비앞을 지나면 미끄럼틀 놀이시설이 보이고 그 뒤로 산책로의 둥근 구슬 모양의 조형물이 위치한다. 조형물 주위에는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물줄기는 휴식중이다. 도로의 맞은편(좌측)에 보이는 아파트는 보성.서한아파트 이고 오른쪽으로는 대불산 기슭이다.

 

 

 ▼ 분수대 한쪽에 "준공기념" 석이 있다. 2002년 종합유통단지 진입로의 휴게공간 조성공사 내용이다.

 

 ▼ 분수대를 지나 인도(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대불공원" 표지석이 자리한다.

 

 ▼ 대불공원 표지석의 뒤 산쪽으로 보면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조경시설이 있다.

 ▼ 나무 뒤에서 산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 산 방향으로 난 조그만 나무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꺾어서 간다.

 ▼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로 왼쪽 도로쪽으로 로프가 쳐있다.

 ▼ 산기슭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150여미를 돌면 왼쪽에 처음으로 체육시설을 만난다.

 

 ▼ 체육시설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봉우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50여미터 후방에 다시 체육시설이 있고 ~

 

 ▼ 그 뒤 20여미터 후방에 또 운동시설이 있다.

 

 ▼ 두번째 운동시설에서 로프가 쳐진 아주 완만한 오르막길로 약 50여미터를 가면 대불산의 정상이다.

 

 

 ▼ 정상에도 벤취와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지금은 동네 야산이지만 삼각점이 꼽혀있다.

 ▼ 삼각점(대구 456, 1982 재설)

 ▼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왔던길에서 직진하는 길과 왼쪽길이 있는데, 직진하면 청소년회관쪽으로 가깝게 내려가게 됨으로 로프가 쳐진 왼쪽길로 좀더 멀게 내려간다.

 ▼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아스팔도 도로에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꺾어간다.

 ▼ 인도를 따라 내려가는 길의 도로 맞은편에는 신기교회가 보인다.

 ▼ 삼거리의 정면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건물이 보이고 오른쪽 검단공단 방향으로 꺾으면 곧바로 대구북부소방서 검단119안전센터 건물이 보이고 ~

 ▼ 잠시뒤 "금호케이블방송"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곧바로 청소년회관 주차장을 만난다. (원점회귀) ~~~  짧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

 

 ▼ 오늘 산책궤적(삼보 CP100, 구글지도) (1)

 ▼ 오늘 산책궤적(삼보 CP100, 구글지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