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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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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진량읍 "신상고분군"

by 영영(Young Young) 2009. 10. 9.

 

2009. 10. 8(목) 흐림.

 

늘 출퇴근길에 표지판을 보고 무심코 지나치다가 오늘 신상고분군을 찾아 보았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경산 인터체인지 약 2km전에 "경산휴게소"가 있다. 
이 휴게소의 왼쪽에 별로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고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고분공원은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에 있던 옛 경산 휴게소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때 것으로 추정되는 10여기의 고분과 유물을 발굴하는 과정을 재현했다. 또 일부 출토물을 발굴현장 위에 강화유리를 덮는 형식으로 전시해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이 선조들의 장묘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휴게소측은 또 지역 문화단체인 ‘대구관악합주단’, ‘에코뮤직패밀리’ 등과 함께 공연 및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정기적인 클래식 공연을 계획하였지만, 2009. 10. 8 현재, 대대적인 공원정비 공사가 진행중으로 행사는 잠시 중단중이다.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고분공원으로 다시 태어나지역주민과 경산휴게소를 지나는 분들의 많은 이용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