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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금학산

경산 금학산. 금학산은 금박산이다?.

by 영영(Young Young) 2009. 4. 22.

ㅇ 인터넷 웹싸이트를 뒤져보면은 경산에서 나름데로 유명한 금박산을 금학산이라고 달리 부른다고 한다.

ㅇ 그러나 엔싸이버 두산백과사전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자인면    |  Jain-myeon   慈仁面     
<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부에 있는 면 >
 

자인면은 동쪽은 용성면(龍城面), 북쪽은 진량읍(珍良邑), 서쪽은 압량면(押梁面), 남쪽은 남산

면(南山面)과 접한다.

자인면은 북부와 동부가 도천산(到天山:260m)·금학산(金鶴山:240m)·삼악산(305m) 등이 솟아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서·남부를 금호강의 지류 오목천(烏鶩川)이 면계를 이루고 유역에 오목천

평야가 펼쳐진다. 오목천 연안과 북동부 산간지역의 사면에는 사과밭이 집중 분포하고 채소 재

배도 성하다.

문화재로는 한장군(韓將軍) 놀이(중요무형문화재 74), 한묘(韓廟), 교촌동(校村洞) 고분, 자인

향교, 도천산성지(到天山城址) 등이 있다

 

ㅇ 또한 1/50000지도를 살펴보면 금박산과는 별도로 금학산이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은 금학산을 찾아 나섰다.

 

2009. 4. 21(화)...날씨  흐리고 바람 많이 붐. 약간 쌀쌀

 

점심을 묵고 12시쯤 집을 나섰다. 아직 독도법도 모르고 나침판. 고도계도 없는 초짜지만  그냥 경산 동네에 있는 산이니까 못 찾으면 중간에서 포기하고 되돌아오지 하는 생각으로 편하게 맘묵고 집을 나섰다.

지도상에 금학산의 위치가 자인면 신관리와 용성면 고죽리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금박산 임도를 중심으로 하여 선암산 가는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하였다.

출발은 자인 신관리와 고죽리를 연결하는 고개(굴티재) 이전에 있는 만세지(못) 맞은편 야산으로 초입을 잡고, 몇개의 이름없는 봉우리들을 거쳐 금학산을 찾을수 있었다. 등로가 없기 때문에 잡목과 가시때문에 적지않은 고생을 하였지만 그래도 정상을 찾을수 있었던것은 행운이었다. 돌아오는길은 금박산 임도길을 따라 출발점으로 내려왔다.

 

 ▼ 금학산의 위치가 지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래 지도의 금학산 위치는 자인면 신관리 만세지의 동쪽편에 자리하고 있다.

  ▼ 그런데 영진문화사에서 출간한 1/50000 지도에서는 금학산의 위치가 위의 지도하고는 차이가 있다. 위의 지도보다는 좀더 북쪽으로 지우쳐 있다.

  ▼ 홀씨위치정보 소프트웨어상에는 만세지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 콩나물 지도상에 금학산의 위치를 잡아보았다.

  ▼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잠시 진행하면 오른쪽에 만세지라는 조그마한 저수지가 하나 있다

  ▼ 다음 지도상에 금학산의 위치를 잡아 보았다.

  ▼ 자인면 읍천리에서 오늘 갈 금학산 방향을 보았다. 오른쪽에 야산을 깎아낸곳이 신축공사장 현장이고 그 뒷편으로 산행시점을 잡았다.

 

 

 

 

 

 

 

 

 

 

 

 

 

 

  ▼ 만세지 맞은편으로 계속 된비알...이름없는 무명봉이 나타난다.

  ▼ 무명봉에서 동쪽으로 키를 잡고 험한 길을 진행한다

  ▼ 덤불로 가득찬 또다른 봉우리에 도착. 소나무 한그루가 홀로 외롭다

 

 

 

 

 

 

 

 

 

 

 

 

 

 

 

 

 

 

 

 

 

  ▼ 인적이 드문 이곳에 이거는 뭐하는 물건인고요? 나무에 천을 걸쳐놓았는데 ?

 

  ▼ 소나무가 무성하고 꽤 넓은 평지에 도착

 

 

 

 

  ▼ 김문암님의 작품이다. 내 같은 사람한테는 더 없이 고마운 안내자이다.

 

 

 

 

  ▼ SK통신탑이 있는 선암산이 지척에 보이고. 저 방향만 조망이 트인다. 다른쪽은 소나무와 잡목으로 다 막혀있다.

 

 

 

 

 

 

 

  ▼ 용성 고죽리 마을로 가기전에 자리잡은 굴현지 못

  ▼ 고죽리 마을 뒤 산 아래에 영원사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