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의 산/팔공산

2010. 팔공산 가을 대축제

영영(Young Young) 2010. 10. 27. 10:14

 2010. 10. 27(수) 흐리고 쌀쌀

 

어제 오전에 간단한 수술을 마치고 하루 입원후 아침에 퇴원하여 어디로 갈까하고 잠시 망설였다.

평소 같으면 니꾸사꾸 걸쳐메고 아무데나 집을 나서면 되는데 수술로 인해 2달 정도는 운동이나 산행을 하지 못할것 같다.

마침 오늘부터 동구에서 단풍축제가 시작되기에 돌아보기로 하고 혼자서 집을 나섰다. 행사가 열리는 동화지구는 같은 동구지만 집에서 26km나 떨어져 있다. 각 지역마다 행사가 많고 비슷한 행사가 중복되기에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풍축제도 내가 방문한 오후 3~4시경에는 더구나 평일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다. 행사라고 해봐야 무대에서 아마추어 노래자랑 대회가 있었고, 풍물 한마당과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있는것이 거의 다였다. 행사장을 돌아보는데 거의 20분도 걸리지 않았지 싶다. 집에 있는 두넘을 생각해서 이곳까지 온 기념으로 순대와 풀빵 몇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는 대구공항쪽으로 오지않고 와촌 음양리를 거쳐 대구가톨릭대학 교정을 잠시 돌아본뒤 하양 방향으로 귀가하였다.

 

 

2010. 팔공산 가을 대축제

ㅇ 일  시 : 2010. 10. 22 ~ 10. 31
ㅇ 장  소 : 팔공산 갓바위지구와 동화지구 일원
ㅇ 내  용
 - 제11회 갓바위축제(10.22~10.26) : 갓바위지구 상가번영회(회장 김석근) 주최로 비보이 댄스공연, 갓바위가요제, 단풍퍼즐 행사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 
 - 제6회 팔공산 단풍축제(10.27~10.31) : 동화지구 상가번영회(회장 한임동) 주최로 단풍문화마당, 산채비빔밥축제, 팔공산단풍길 걷기, 팔공산 단풍 가을음악회 등이 펼쳐짐
 

 

 ▼ 대구공항에서 동화지구로 가는 팔공산순환도로상 은행나무 가로수. 간간이 사진을 찍는 가족.연인들과 은행을 줍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보였다.

 

  ▼ 단풍축제가 열리는 동화지구 팔공씨네 야외극장 특설무대. 마침 아마추어 노래자랑 대회가 있었는데 관중들도 별로 호의가 없는것 같았다.

 

 

  ▼ 동화지구 행사장에서 와촌 음양리를 거쳐서 귀가하는 길

 

 

  ▼ 귀가길에 하양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정문쪽을 잠시 돌아보았다.

 

 

  ▼ 대가대 정문앞에 설치된 홍보 전광판.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깔끔하고 모양새도 있고 필요한 정보도 전달하는 매개체인것 같은데 이 학교 학생들 한테는 아주 안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